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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일보 (2016.07.25.)
-> "뚜렷한 목표가 원동력… 계획대로 움직이다보면 도착"… 행정고시, 사법·회계사 시험 '최연소 합격' 이뤄낸 비결은
[기사 원문 발췌]
양경민(13)군은 중 1이던 지난해 18.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한국과학영재학교에 합격했다. 양군은 초 1 때 500여 권의 책을 읽을 정도로 독서를 많이 했다. 양군은 "독서를 하면서 내가 수학을 좋아한다는 점을 깨달았다"며 "학원은 다니지 않았지만 물건을 살 때 방정식 개념을 배우는 등 좋아하는 수학에 푹 빠져 살았다"고 전했다.
양군은 '남과의 경쟁'보다 '자기 자신과의 싸움'을 주문했다. 남과 비교하고 경쟁심을 가지면 스트레스를 받고 효율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. 남보다 잘하려는 것보다 자기 자신의 성장 등을 목표로 삼고 즐겨야 꾸준하게 공부할 수 있다는 뜻이다. 그는 "즐기면서 공부하려 노력했다"며 "덕분에 보람도 느끼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다"고 말했다.